사실 캐시미어 함유가 더 많은 이전 모델이 더 맘에 들었지만 니트코트가 필요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에 주문했었습니다.
가격이 웬만한 핸드메이드 코트 가격이기 때문에 핸드메이드 코트를 살까하고 주문하고서도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...
하지만 상품을 받고 난 후 아쉬운 마음이 싹 가실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.....
아기 엄마라 팔의 동선이 불편하면 손이 안가는데 우선 너무 편하고요...이 옷 입고 출근할 때마다 동료분들의 '와우' ' 멋지다'라고 해줬어요...사실 이 정도 가격의 니트코트면 저렴해 보이지는 않는 것 장담해요.
그리고 허리끈 동여메면 몸에 착 붙어 코트만큼 따뜻해요...두터운 옷 불편한데 차로 이동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할 거에요...어디 마트 갈 때도 툭 걸쳐서 입고 가도 추레하지 않겠고요...
제 키가 162센티에 마른 55인데 무릎을 덮을 정도이지만 요즘 롱코트도 일부러 길게 나오는 코트도 많잖아요...전 무릎덮는 펜슬 스커트에 힐에다가 입는데 슬립온에 니트 통바지에 받쳐 입어도 멋스러울 것 같네요...^^
니트코트 필요하신 분 추천요...
쑥스러워서 얼굴 가렸어요....ㅎㅎ